일본 크로아티아 12월 6일 16강 월드컵 프리뷰 라인업 결장 전력 전술 분석 경기 예측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16강전 경기가 12월 6일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2시 시작 됩니다. 여기서 이기는 팀은 8강에서 브라질 혹은 대한민국을 만나기 때문에 만약 일본이 승리하고 우리나라가 승리하여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다면 한일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되는 경기 입니다.
크로아티아가 모로코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며 일본과 만나게 되었고 모로코의 다음 상대가 스페인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크로아티로선 어부지리로 조금 더 쉬운팀과 만난 상황 입니다.
양팀 2006년 조별 예선에서 만난적이 있으며 당시 0대0 무승부를 거두고 크로아티아 3위 일본 4위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피파랭킹 24위의 일본과 12위의 크로아티아, 수 많은 아시아권 언론에서는 일본의 우세를 예측하지만 객관적으로 전력만 본다면 크로아티가 조금 더 좋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양팀의 최근 경기를 분석해보고 경기를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최근 경기 및 전술 분석
일본의 최근 5경기는 승패승패무 입니다.
직전 경기 3차전에서 스페인을 2대1로 경기에서 또다시 이변을 보여주었던 일본 스페인이 주전을 빼서 일본이 쉽게 이겼다기 보다는 일본의 조직력과 역습이 빛났던 경기 입니다.
일본이 지난 경기에선 아예 3백으로 나와 역습을 노린다는 전술로 나왔지만 실제로 5백으로 전술을 사용하며 포메이션을 유지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나카모토 이토 준야 선수 두명이 굉장히 많은 범위를 뛰어주며 수비 및 공격 과정에서 오버래핑을 해주며 중앙 공간을 벌려주고 득점을 시도하는 과정이 나왔습니다. 스페인의 윙어였던 윌리엄스 올모 선수가 사이드에서 중원으로 오버래핑 하는 동안 가비 페드리 선수가 사이드에서 대기 하였지만 중앙으로 들어온 볼이 일본 선수들에게 막혀 연결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 중앙 허리싸움이 강한 크로아티아 입니다. 독일과 스페인은 전반적으로 라인을 최대한 올려 가두리 형식의 축구를 하는 팀 이지만 크로아티아는 라인을 내리는 과정에서 소수의 미드필더들이 몸싸움 보다는 패스 방향을 예측하여 경기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이 몸을 비비며 전방 압박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직전 경기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여 경기를 치룬 일본 입니다.
크로아티아 최근 경기 및 전술 분석
크로아티아의 최근 5경기는 무승무승승 입니다.
직전 경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사실 몇차례 많은 위기가 있었던 크로아티아 입니다. 특히 사이드 에서 볼을 올리며 중원으로 들어오는 벨기에의 최전방 선수들을 굉장히 많이 놓쳤으며 크로아티아가 잘 막았다기 보다는 벨기에가 조금 더 못했던 경기 입니다.
크로아티아의 경기 스타일을 보면 중앙에서 라인을 충분히 내리고 수비라인은 지키지만 코바시치 모드리치 브로조 비치 선수가 허리 싸움을 해주며 꾸준히 미스를 유도합니다. 또한 페리시치 크라마리치 선수가 사이드에서 볼을 넣어주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 줍니다.
다만 공격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많은 비율로 나타나는 톱의 미스 및 득점 영향력이 적기 때문에 중원에서 중거리슛 비율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 압박의 범위가 넓은 일본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의문 입니다.
직전 경기 4123 포메이션을 사용하여 경기를 치룬 크로아티아 입니다.
경기 예측
주도하는 경기를 자하지 못하는 일본과 허리 싸움을 똑똑하게 하는 크로아티아, 그러나 득점력이 있는 일본과 중원 빌드업에 의지하는 크로아티아, 개인적으로 적은 골이 나올것으로 예상되며 무승부 가능성이 큰 경기라고 생각 합니다.
